전남도교육청이 22일 9시 본청 상황실에서 장석웅 교육감 주재로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과 재난대비 화상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8.22
전남도교육청이 22일 9시 본청 상황실에서 장석웅 교육감 주재로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과 재난대비 화상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8.22

전남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화상회의
태풍대비 학교 안전 대책 수립, 주의 당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애초 예상 경로보다 서쪽으로 치우쳐 한반도를 관통할 예정이어서 전남도교육청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도교육청은 22일 9시 본청 상황실에서 장석웅 교육감 주재로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과 재난대비 화상회의를 열고 학생들의 안전관리에 나섰다. 

상황실은 2018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및 재난유형별 매뉴얼에 따라 지난 21일 설치됐다. 근무조를 편성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지역의 재난대비 안전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회의를 통해 도교육청은 태풍대비 학교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 교육지원청 및 직속 기관에 내용을 알렸다. 또 교육장, 학교장 및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와 안내문을 보내 주의를 당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태풍을 대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는 안내된 대로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태풍 소멸 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한 명의 학생이라도 다치지 않도록 학생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6일 북태평양에서 발생한 제19호 태풍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어로 전설의 족장을 의미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태풍으로 오는 23일 예정했던 교육행정 리더 워크숍과 교육 전문직 역량 강화 워크숍을 취소하고 다음 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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