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UN 아프리카 경제위원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DPCW 지지촉구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천지일보 2018.8.22
15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UN 아프리카 경제위원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DPCW 지지촉구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천지일보 2018.8.22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 HWPL, 대표 이만희)은 유엔 공보국에 등재된 비정부기구(NGO)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명칭은 하늘의 문화로 지구촌을 평화 세계로 변화되게 한다는 뜻이다. 설립 목적은 전쟁을 종식 시키고 평화 이뤄,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전하기 위함이다.

HWPL 설립자 이만희(88) 대표는 6.25 참전용사로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이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며 평화해법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주창했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6년여간 29차에 걸쳐 100여개국을 순방하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HWPL이 펼치고 있는 활동은 크게 ▲국제법(DPCW) 제정 ▲종교연합사무실 ▲평화교육 등 세 가지다.

국제법 제정을 위한 도약판은 2014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다. 당시 170개국 정치·종교·여성·청년 지도자 2000여명과 20만 회원이 참여했다. 이때 전 세계에서 모여든 인사들은 이 대표가 제안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 지지내용을 담은 평화협약서에 서명했다. 2016년 3월 14일 전쟁종식 국제법(DPCW) 10조 38항을 공표했다. 2017년 7월 PALACEN(중미의회)에서 DPCW를 채택했다. 2018년 8월 10일 기준 UN 총회에 결의안 상정을 위한 작업(국가선언문) 진행 중이다. 2개국이 국가선언문으로 확정했다.
 

15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UN 아프리카 경제위원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8 에티오피아 여성 평화 컨퍼런스'.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천지일보 2018.8.22
15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UN 아프리카 경제위원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8 에티오피아 여성 평화 컨퍼런스'.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천지일보 2018.8.22

종교대통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은 현재 126여개국에 21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평화교육은 지난 6월 평화교육 교재개발 및 번역작업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조지아(2월), 인도네시아(5월), 이스라엘(6월) 학교 관계자들이 ‘2018년 평화교육 한국 연수’를 진행했다.

HWPL의 활동에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협력단체로 함께하고 있다. IWPG는 2013년 9월 창설됐으며 평화국제법 지지와 촉구, 평화교육, 플랜트피스 등 3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 100개 지부, 200여개 협력단체들과 함께한다. 매년 9월 세계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IPYG는 각국 시민사회 청년층이 하나돼 평화운동을 주도하는 청년 네트워크다. 국내 70개 지부 5만 4000명의 회원, 해외 11개국 851개 단체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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