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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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1일 오후 인천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공장 세일전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9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 남동공단 화재 목격자 A씨는 “반대쪽 인근에 있는 회사 사람들은 전부 다 나와서 보고 있을 정도로 연기가 굉장히 많이 났었다”라며 “소방차 안에 물이 가득 차있을 텐데 그걸 다 뿌렸다. 뿌렸는데 물이 다 떨어졌는데도 불길이 안 잡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추현만 인천 공단소방서장은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망자가 있었다. 4층에서 많은 인원이 희생당했다”고 말했다.

사망자 9명 중 7명의 시신은 불이 발생한 4층에서 발견됐다. 이 중 5명은 전산실에서, 2명은 식당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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