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21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21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없다면 미국의 추가 독자제재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강 장관은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로 견인을 위해 추가적인 제재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계속 독자 제재 발표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앞서 지난 3일과 15일 북한의 독자 제재 리스트를 추가로 지정한 바 있다.

강 장관은 ‘북한의 실질적인 조치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 우리 정부도 입장을 같이하고 있느냐’는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질문에 “완전한 인식의 일치가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북한을 이웃으로 사는 핵심 당사자고 미국은 비핵화 협상을 추진하고 있어 다양한 시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