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산업정보센터 ‘사이버(Cyber) 철도박물관 콘텐츠 내용’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18.8.21
철도산업정보센터 ‘사이버(Cyber) 철도박물관 콘텐츠 내용’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18.8.2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역사(歷史)와 그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버(Cyber) 철도박물관’을 21일 개관했다.

철도산업정보센터는 철도박물관(경기도 의왕시)과 한국철도시설공단 홍보관(대전광역시 동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들을 사이버 상에 모아 박물관 형태로 구현했다.

해설자가 각 전시물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첨부해 오프라인 박물관과 다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철도의 역사와 발전상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 철도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1899년, 노량진~인천)부터 경부·호남·수서 등 고속철도까지 철도발전과정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는 철도역사관 ▲철도가 건설되는 과정이나 관련 기술을 알아볼 수 있는 철도건설관 ▲역사 속 철도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유물·유적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자료실까지 총 세 가지 범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이버 철도박물관 개관은 일반 국민들로 하여금 오프라인 박물관을 직접 찾지 않고도 시공간 제약 없이 철도산업 정보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병선 철도공단 철도산업정보센터 부장은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발자취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철도박물관을 국민들이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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