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소통시정
21일 광명1동 주민센터서 동 현안 파악
[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광명시가 21일 광명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매월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한다.
민선7기 출발과 함께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고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시민소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날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침보고 및 간부회의를 진행했으며 박호승 광명1동장으로부터 동 전역에 뉴타운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안전, 생활민원(청소) 증가, 도시슬럼화 가속 등 당면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광명1동 주민 50여명과 함께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앞으로 추진할 광명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주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듣기 위해 명일경로당과 광일경로당을 방문했으며 특히, 광일경로당에서는 99세 어르신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내년 100세 생신잔치를 약속했다.
또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의 피해에 대한 사전 대비 현황을 파악하고자 관내 목감천 현장을 방문했으며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현장과 뉴타운사업으로 빈집 증가 및 주택 노후화로 안전 대책이 시급한 취약지역을 순찰했다.
이어 독거노인을 방문해 건강 체크 및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폐휴지를 줍고 계신 어르신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도록 실용적인 조끼 배급을 지시하는 등 민생을 살폈다.
박승원 시장은 “우리동네 시장실은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의 사소한 의견 하나하나 소홀함 없이 귀담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