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21일 광화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대학(원)생 32명에게 장학금 1억 350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천지일보 2018.8.21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21일 광화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대학(원)생 32명에게 장학금 1억 350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생명보험협회) ⓒ천지일보 2018.8.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21일 광화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대학(원)생 32명에게 장학금 1억 350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각 대학교·대학원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인 학생들로 장래 금융보험 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이다.

장학생은 학업성적뿐 아니라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을 함께 고려해 선발했으며 올해부터 대학생은 400만원, 대학원생은 500만원으로 장학금액을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위원회가 마련한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보험강의’가 진행돼 참석한 장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소속 학생은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보험계리사 시험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용기만 있다면 모든 꿈은 이뤄질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미래의 국가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만 476명에게 총 112억 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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