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대변인이 2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무사 문건 관련 입장 및 청와대 조직개편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김의겸 대변인이 2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무사 문건 관련 입장 및 청와대 조직개편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언급에 대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두 정상의 의지가 결실을 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과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2차 북미회담 등 많은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북미 관계도 탄력이 붙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북미 간 비핵화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70년 동안 적대관계에 있던 두 나라가 관계를 정상화하고 회복하는 과정이 일직선으로, 똑같은 속도로 나아갈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안에 우여곡절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방북과 트럼프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북미관계도 탄력이 붙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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