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왼쪽)이 지난 20일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와 선장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천지일보 2018.8.21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왼쪽)이 지난 20일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와 선장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천지일보 2018.8.21

오세현 시장… 5만 일자리 창출 공약 힘찬 시동
“개발 잠재력 활용해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건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20일 코오롱글로벌㈜와 선장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선장일반산업단지는 선장면 대흥·궁평리 일원에 113만 7000㎡(약 34만평) 규모로 2100여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산업단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방식은 민관 합동 제3섹터 방식인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한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 주행 자동차를 선도할 수 있는 업종을 유치해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윤인섭 기업경제과장, 유선종 경제환경국장, 코오롱글로벌㈜ 윤창운 대표, 신승철 전무, 강성호 부장 등이 참석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선장일반산업단지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에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가 조성돼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단지가 조성되면 4000여명의 직접고용 근로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7기 오세현 아산시장의 5만 일자리 창출 공약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친기업·개발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천안과 인접해 있는 동쪽에 비해 서쪽 개발이 아직 덜 됐지만, 지가가 낮고 향후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무궁무진한 개발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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