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의 신사옥 애경타워 양화로변 전경. (제공: 애경그룹)
애경그룹의 신사옥 애경타워 양화로변 전경. (제공: 애경그룹)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홍대시대를 맞이한 애경그룹이 애경타워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 18시부터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애경 뮤직 웨이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홍대 문화를 대표하는 인디밴드 그룹인 ▲데이브레이크 ▲소란 ▲오리엔탈쇼커스와 아이돌 그룹인 에이프릴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더불어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과 애경산업의 화장품 브랜드 루나가 함께하는 ‘K-POP 댄스 리그’ 결승전도 펼쳐지며 내·외국인 모두 참여가 가능한 행사로 진행된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애경 뮤직 웨이브’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애경 뮤직 웨이브’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페이스북 이벤트에 참여한 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는 31일 홍대 라이브클럽데이의 11개 클럽에 입장 가능한 클럽패스 및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를 증정한다. 애경그룹은 이날 ‘애경 뮤직 웨이브’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홍대걷고싶은거리에 마련한 무대에서 인디밴드 공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월 그룹 통합사옥 건축 계획을 밝혔던 애경그룹이 신사옥 입주를 시작했다. AK홀딩스를 비롯 애경산업, AK켐텍, AKIS, 마포애경타운 등 5개 계열사는 8월 말까지 업무시설 이전을 완료한다. 제주항공 국제영업팀이 연말에 입주하게 되면 총 6개사가 함께 근무하게 된다.

애경타워는 연면적 기준 약 5만 3949㎡(1만 6320평)로 복합시설동(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업무시설동 및 자전거주차장이 있다. 업무시설(7~14층) 외에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AK&홍대(1~5층)가 오는 31일,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294실, 7~16층)’가 9월 1일 영업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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