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준법경영 강화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 선포식에서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내부심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동아제약) ⓒ천지일보 2018.8.21
동아제약 준법경영 강화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 선포식에서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내부심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동아제약) ⓒ천지일보 2018.8.21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동아제약(사장 최호진)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준법경영(CP) 강화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도입 선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기획, 운용, 평가, 개선의 방침과 절차를 규정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도입된 인증제도다.

이번 ISO 37001선포식은 임직원 모두가 ‘정도, 성실, 배려’의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동아제약 부패방지경영 실천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은 내년 상반기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공정한 경쟁, 법령과 국제규정을 준수할 것 ▲준법경영(CP)과 부패방지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등 부패행위를 하지 않을 것 등 자율준수 서약서의 내용을 함께 낭독하며 부패방지경영 실천의지를 다졌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정도를 지키는 데 ‘나중에’는 없다”며 “86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비상하는데 있어 준법경영(CP)과 함께 부패방지경영 실천은 필수요소이고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는 지난 7월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지난달 정도경영 선포식을 갖고, ISO 26000(사회적 책임경영) 도입과 ISO 37001 인증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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