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청소년을 위한 수학여행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이 참가해 수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18.8.21
지난 18일 청소년을 위한 수학여행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이 참가해 수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18.8.21

연천군 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천지일보 연천=이성애 기자]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념을 위한 수학여행프로그램을 지난 18~19일까지 진행했다.

학교폭력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소년의 올바르고 건강한 정서 성장에 도움을 주는 공동체 활동으로 운영됐다.

올해 처음 진행한 청소년 수학여행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문화체험기회가 부족한 연천군 청소년들이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용인 에버랜드 및 캐리비안베이에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또래청소년과의 협동 및 교우관계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긍정적인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최군은 “더운 여름 시원하게 물놀이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이번 수학여행 프로그램 이후에도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청소년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대인관계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