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전우회 달성군지회 회원들이 지난 19일 달성보 및 사문진 생태탐방로 일대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달성군청) ⓒ천지일보 2018.8.20
해병전우회 달성군지회 회원들이 지난 19일 달성보 및 사문진 생태탐방로 일대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달성군청) ⓒ천지일보 2018.8.20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지난 19일 달성보 및 사문진 생태탐방로 일대에서 낙동강 인명 구조 훈련 및 수중 정화활동 현장체험교육을 했다.

이날 현장체험교육에는 해병전우회 달성군지회 회원(지회장 김광수) 34명과 달성군청,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낙동강 사문진 생태탐방로는 지난 4월 개통해 대구시민들의 주요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상류에서 버리는 생활쓰레기가 많이 쌓이는 장소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트와 잠수장비를 이용해 낙동강 수중 오염물을 제거했으며 사문진주막촌 주변 육상 쓰레기 수거와 환경보전 활동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해 쓰레기 마대 30여개를 수거했다. 또한 낙동강 인명 구조훈련을 통해 하절기 물놀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김광수 해병전우회 달성군지회장은 “안전사고 예방 및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선진시민의식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수중 쓰레기가 오랫동안 가라앉아 있으면 유해물질이 녹아 수질오염 등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선진시민의식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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