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국어문화원은 572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제5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다음 달 20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해마다 한글날을 기념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충남 지역 중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운영 방식은 OX 퀴즈 방식의 예선을 거쳐 30명을 선발한 후, 골든벨 형식의 본선을 통해 성적 우수자를 선정한다. 문제는 한글날의 의미를 비롯해 한글 맞춤법,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등 어문 규범과 속담, 우리말 상식에 관한 것을 출제한다.

대상에는 충남도지사상 1명, 최우수상에는 충남교육청 교육감상 1명, 충청남도의회 의장상 1명, 우수상에는 상명대학교 총장상 1명, 장려상에는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장상 3명 총 7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0일까지이며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으로 전화를 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학교명, 학년, 성명, 연락처 등을 남기면 된다. 또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단체 신청자(20명 이상)의 경우 차량을 지원한다.

상명대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한글날 행사로 자리매김한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한글날의 의미와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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