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겔로랑 반둥 라우탄 아피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한국 U-23 축구대표팀 황의조, 손흥민, 나상호 등이 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8.8.20
1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겔로랑 반둥 라우탄 아피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한국 U-23 축구대표팀 황의조, 손흥민, 나상호 등이 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8.8.20

오후 9시부터 키르기스스탄과 예선 3차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에게 일격을 당한 한국 남자대표팀이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키르기스스탄과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손흥민·황의조·조현우를 모두 선발 출전시키며 초반부터 기세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키르기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한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황의조(감바 오사카), 나상호(광주)와 함께 최전방에서 삼각편대를 이룬다. 앞선 2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은 황의조를 가운데 놓고 좌우에 손흥민과 나상호가 배치된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황인범(아산), 장윤호(전북)-이승모(광주)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좌우 풀백에는 김진야(인천)와 김문환(부산), 김민재(전북)와 정태욱(제주)이 중앙 수비,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나선다.

한국이 이번 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길 경우 E조 2위가 확정되며, F조 1위 이란과 23일 16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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