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BMW 차량에 대한 리콜이 결정된 가운데 6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한 BMW 서비스센터에 긴급안전진단을 받으려고 온 고객에게 직원이 다가가고 있다.ⓒ천지일보 2018.8.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BMW 차량에 대한 리콜이 결정된 가운데 6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한 BMW 서비스센터에 긴급안전진단을 받으려고 온 고객에게 직원이 다가가고 있다.ⓒ천지일보 2018.8.6

안전진단 미이행 차량 1700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BMW코리아가 10만 6000여대의 리콜대상 차량 중 약 10만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약 대기차량은 약 4300대며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은 1700여대다. BMW코리아는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부탁하는 안내 문자와 유선 연락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3주 동안  리콜대상 차량 중 98%에 해당하는 차량에 긴급안전진단 작업을 실시 했으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리콜 작업에 들어갔다. 리콜 작업은 현재 확보된 부품 현황을 고려해 안전진단에서 이상이 있다고 판명된 차량에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엔진에 따라 부품이 다르고 수급 일정이 달라 일부 고객에게는 리콜 예약 연기를 안내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리콜 작업이 필요한 약 10만 6000대에 해당하는 부품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리콜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전사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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