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만의 재회… 남북 이산가족 ‘첫 상봉’ 시작
65년 만의 재회… 남북 이산가족 ‘첫 상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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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상봉 대상자들이 강원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출경수속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2년 10개월 만에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은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된다.(출처: 연합뉴스)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상봉 대상자들이 강원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출경수속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2년 10개월 만에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은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된다.(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0일 오후 3시 남북 이산가족들이 꿈에 그리던 가족과 상봉했다.

우리 측 이산가족과 동반가족 197명은 20일 오후 3시쯤 금강산 호텔에서 꿈에 그리던 북측 가족들을 만났다. 단체상봉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만남은 약 2시간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산가족 1세대의 고령화를 고려해 의료진 30여명을 함께 방북하게 했다.

남북 이산가족은 분단 이후 정전체결 후 65년 만에 만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군포로 한 가족과 전시납북자 다섯 가족도 눈물의 첫 만남을 가졌다. 남측 이산가족이 상봉을 원했던 국군포로와 전시납북자 당사자들은 모두 세상을 떠나 북쪽의 남은 가족과 만났다. 

이날 단체상봉을 시작으로 이산가족들은 22일까지 2박 3일간 6차례에 걸쳐 1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만나게 된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부터 2시간가량 북측에서 주최한 환영 만찬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이틀째인 21일에는 오전에 2시간 동안 개별상봉을 하고 곧이어 1시간 동안 도시락으로 가족끼리만 점심을 함께한다.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작별 상봉과 단체 점심 후 남측 상봉단이 귀환한다.

이들에 이어 오는 24일부터는 북측 이산가족 83명이 3박 3일 일정으로 방남해 상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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