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전면적 생사확인·상시상봉 실행해야”
文 대통령 “전면적 생사확인·상시상봉 실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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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2018년도 제3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8.08.14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2018년도 제3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8.08.14 

수석·보좌관 회의서 ‘상봉 확대방안’ 주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관련해 상시상봉 등 상봉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산가족 상봉 첫날인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기적인 상봉 행사는 물론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화상상봉, 상시상봉, 서신교환, 고향방문 등 상봉 확대 방안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날 금강산에서 열리는 상봉 행사를 언급하고 이산상봉 확대와 신속한 추진은 남북 인도적 사업 중에서도 최우선 과제라는 뜻을 전했다. 또한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상시 운영하고 상시상봉 장소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상봉 신청자들이 남측에서만 5만 6000명 이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헤어진 가족 생사조차 알지 못한 채 천추의 한을 안고 생을 마감하신 것은 남과 북 정부 모두에게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제 그분들의 기다림이 더는 길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진행되고 있는 상봉 행사에 고령 이산가족이 참여한 만큼 응급진료체계 등 상봉 행사 안전에 노력해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 55분께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석하는 남측 방문단이 금강산에 도착했다. 남측 이산가족 89명과 동반 가족 등 197명은 금강산 온정각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인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에 여장을 푼 뒤 오후 3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가족 185명과 감격의 상봉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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