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EBS ‘다큐프라임’에서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에서 효과적인 공부법이 무엇인지 실험했다. 학생들을 각각 조용한 공부방과 말하는 공부방에서 공부하도록 한 후 시험을 보게 한 결과 말하는 공부방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조용한 공부방보다 전체 평균에서 2배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학생들은 도서관이나 독서실 같은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거나 교실에서 각자 조용히 공부한다. 그런데 이런 공부 방식은 효과가 낮다는 것을 이 실험 결과로 알 수 있다.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떠들고 토론하는 것. 이렇게 공부하는 방법이 바로 디베이트다.

책에는 2022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비롯해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 개혁 방향과 내용이 담겼다. 또 어렸을 때부터 질문하고 토론하도록 가르치는 유대인의 자녀교육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를 만드는 데 가장 적합한 교육법 디베이트를 소개하고, 디베이트 진행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아이들의 미래는 독서와 독서를 통해 창의력, 사고력을 키우는 데 달려 있다. 이 책을 통해 내 아이가 좀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디베이트에 관해 자세히 알게 될 것이다.

박숙현 지음 / 라온북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