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추석 연휴 첫날인 26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고향가는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2015.09.26.(출처: 뉴시스)
【서울=뉴시스】 추석 연휴 첫날인 26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고향가는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2015.09.26.(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평일 일과 후에 사병들의 외출을 허용하는 제도가 20일부터 13개 부대에서 시범 운용에 들어갔다. 

평일 외출의 장단점을 평가하기 위한 시범 운용은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부대는 육군의 경우 3·7·12·21·32사단 등 5개 부대, 해군과 해병대는 1함대, 해병 2사단 8연대와 6여단 군수지원대대, 연평부대 90대대 등이다. 공군은 1전투비행단, 7전대, 305관제대대, 518방공포대에서 시범 운용한다. 

외출이 가능한 지역은 부대별 지휘관이 지정하는 곳으로 제한된다. 외출은 평일 일과 이후 오후 6시부터 허용되며, 복귀는 통상 오후 10시인 점호시간 전이다. 음주 행위는 금지되며, 외출 목적은 가족 면회, 외래병원 진료, 분·소대 단합활동 등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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