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연천 장남면 호로고루(사적 제467호)에서 제5회 통일바라기축제가 열리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18.8.19
지난해 열린 연천 장남면 호로고루(사적 제467호) 제5회 통일바라기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18.8.19

‘2018년 가을 평화로 물들다’

[천지일보 연천=이성애 기자] 연천군이 오는 31일~ 9월 2일까지 연천 장남면 호로고루(사적 제467호)에서 제5회 통일바라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는 남북평화협력 분위에 맞춰 ‘2018년, 가을 평화로 물들다’는 테마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주민의 뜻을 담아 정성스럽게 해바라기를 심고 가꾸고, 통일바라기 축제만의 특색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고랑포구 역사전시관 맞은편에 1500평의 코스모스 마당을 조성하고 원두막도 설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통일의 염원을 담은 해바라기는 임진강, 연천 호로고루의 비경과 맞물려 잊지 못할 멋진 풍경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해바라기 바람개비 만들기 ▲고구려 와당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장남면 특산물인 인삼막걸리 인삼튀김 ▲오이냉국수, 토속음식점 운영 ▲6대의 푸드트럭 각종 음료, 스테이크 ▲콩, 인삼 등 농산물 직거래 장터 ▲통일바라기 노래자랑은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통일바라기 사진공모전은 축제기간부터 9월 20일까지 열리며 1인당 4점씩 출품이 가능하다.

안덕현 연천군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위와 가뭄으로 해바라기 축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든 주민이 하나로 노력한 결과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었다”며 "제5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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