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의 온라인 배송 전용센터 롯데프레시센터에서 직원이 고객을 대신해 주문한 상품을 찾고 있다. (제공: 롯데쇼핑)
롯데슈퍼의 온라인 배송 전용센터 롯데프레시센터에서 직원이 고객을 대신해 주문한 상품을 찾고 있다. (제공: 롯데쇼핑)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슈퍼가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을 겨냥해 지방 배송망을 강화한다. 롯데슈퍼는 이를 위해 온라인 배송전용 센터인 ‘롯데프레시’ 지방권 4호점을 울산에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슈퍼의 온라인 매출 실적은 지난 17일 ‘온라인 누적 구매 건수’ 1천만건을 돌파하는 등 2014년 이후 매년 47%의 폭발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률을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이런 성장에 힘입어 롯데슈퍼는 다음날 배송되는 일반 온라인 쇼핑의 택배배송과는 달리 주문 후 최대 3시간 이내 배송을 가능케 한 ‘롯데프레시센터’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갈 예정이다. 이는 롯데프레시센터의 매출이 롯데슈퍼 온라인 전체 매출의 40%에 육박하는 등 기여도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프레시센터는 2018년 상반기 7개 센터를 운영하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방권 최초 롯데프레시 광주센터(전라도)를 오픈하며 지방권까지 서비스지역을 확대했다. 올해 6월 오픈한 롯데프레시 천안아산센터는 오픈 2달여 만에 80%의 매출 신장을 보였으며 7월 말 오픈한 롯데프레시 청주센터는 오픈 20여일 만에 140%의 매출 신장을 보이는 등 지방권 신선식품 온라인 배송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부문장은 “롯데슈퍼의 온라인 몰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누적구매 1천만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가 눈부시다”며 “서울, 수도권을 넘어 지방권 고객들도 빠르고 간편하게 롯데슈퍼의 온라인 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롯데프레시센터를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슈퍼는 ‘온라인 누적 구매 1천만건 돌파’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롯데슈퍼 온라인몰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천명을 추첨해 최대 1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며 ‘1천만 건 돌파 축하 댓글 달기’ ‘신규 앱 다운’ 등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사은품을 함께 제공한다.

롯데슈퍼의 온라인 배송 전용센터 롯데프레시센터에서 직원들이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포장하고 있다. (제공: 롯데쇼핑)
롯데슈퍼의 온라인 배송 전용센터 롯데프레시센터에서 직원들이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포장하고 있다. (제공: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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