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하늘이 맑고 쾌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하늘이 맑고 쾌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9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지속됐던 폭염 무더위도 한풀 꺾인다.

19일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전망했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기준 서울 24도, 광주 22도, 대구 19도 등으로 비교적 낮은 기온과 습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에 들어서며 서울 32도, 광주 34도, 대구 32도까지 오르며 흐린 날씨가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폭염이 다소 주춤하고 열대야도 해소되겠다. 다만 서쪽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제주 25도 등을 나타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34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한풀 꺾이긴 했지만 당분간 주의보 수준의 폭염이 유지되겠다”며 “폭염특보 지역은 무더위의 장기간 지속으로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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