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을에 앞서 북한의 리룡남 부총리와 만났다.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앞둔 18일 오후 6시 20분께(현지시간) 주경기장 옆 커프티하우스에서 이 총리와 리 부총리가 함께하는 환담 자리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10분 남짓 대화하며 사진 촬영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성남 외교부 1차관,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대사와 함께 북측에서는 안광일 주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했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부터 2박 3일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에 이어 오는 19일 KT의 5G체험관, 한국선수촌 방문, 태권도 품새 결승전 응원, 인도네시아 동포·지상사 만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또 이 총리는 오는 20일에 여자농구 남북단일팀의 경기를 응원한 뒤 다음날 21일 새벽(한국시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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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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