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17일 지역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유가농업 협동조합에서 양파 생산 전과정 기계화를 위한 현장 연시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달성군청) ⓒ천지일보 2018.8.17
대구 달성군이 17일 지역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유가농업 협동조합에서 양파 생산 전과정 기계화를 위한 현장 연시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달성군청) ⓒ천지일보 2018.8.17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17일 지역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유가농업 협동조합에서 양파 생산 전과정 기계화를 위한 현장 연시교육을 했다.

달성군은 양파 재배 농가들의 일손부족 해결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의 일환으로 양파 생산 관련 신기종 기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생산의 모든 과정이 기계화가 가능하게 됐다.

올해 새로 도입된 농기계의 농업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신기술 파급 효과 증대를 위해 농기계 사용 재배 기술 이론 교육 및 파종기 시연회를 추진하게 되었다.

김문오 대구시 달성군수는 “양파는 기계화를 통해 인건비 등 비용절감효과가 70% 이상인 작물로서 이번에 신기종 농기계를 도입해 재배 농가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호응이 좋은 기종에 대해서는 임대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올해 농기계임대사업 노후 기종 교체 및 신기종 도입에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농기계수리사업, 농번기 비상근무, 농기계안전교육도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임대 및 수리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달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농기계 임대료는 1회 2일 기준으로 농기계 가격의 0.2%이며, 농기계 수리에 소요되는 일만원 미만의 부품비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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