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창의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일하는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행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역할을 담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수출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글로씨코리아 신한진 대표(왼쪽)와 글로씨코리아가 개발한 기술. ⓒ천지일보 2018.8.17
글로씨코리아 신한진 대표(왼쪽)와 글로씨코리아가 개발한 기술. ⓒ천지일보 2018.8.17

글로씨코리아, 이노월드컨설팅과 손잡아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윈-윈 혁신 비즈니스 모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소규모 중소기업 대부분이 겪는 어려운 점이라 하면 자체 인력이나 인프라 부족, 마케팅과 자금조달, 해외판로 개척 등을 들 수 있다. 이 같은 중소기업이 갖는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IT기업 ㈜글로씨코리아(대표이사 신한진)와 홍보·판매기업 ㈜이노월드컨설팅(대표이사 이병섭)가 힘을 합쳤다.

㈜글로씨코리아는 2017년 설립된 IT 법인기업으로, 검색·통번역·빅데이터 분석·인공지능 추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것이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간 전자상거래) 해외 홍보 플랫폼이자 글로벌온라인종합무역상사라 할 수 있는 ‘마켓허브(MarketHub)’, 생산자 직판 D2C(Direct to Consumer, 제조사 직접 소비자 판매) 수출몰 ‘d2c.shop’, CEO를 위한 바이어 PT용 기업자료통합관리 프로그램 ‘ERPT(Enterprise Resource for Presentation)’을 개발했다. 또 ‘글로씨(Glosee) 세계경제정보 분석시스템’과 ‘글로씨 해외판로개척 플랫폼’의 기능을 갖춘 ‘글로씨 원-스톱 트레이딩시스템’을 개발했다.

글로씨코리아는 ‘에이아이코퍼스 언어기술연구소’ 개발자들이 미국 및 한국 언어 전문가들과의 협업시스템으로 추진해왔다. 이들 개발자들은 인터넷 또는 단말기 플랫폼을 통해 세계정보 검색, 의사소통(통번역), 빅데이터분석, 언어습득과 관련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씨코리아는 1999년부터 IT기반의 대용량 말뭉치(코퍼스)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인공지능 추론엔진을 기반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언어의 제약 없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그보다 현재 하고 있는 사업들은 중소기업 지원 프로젝트로, 자체 개발한 IT 기술을 민간,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의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글로씨코리아가 개발한 마켓허브는 중소기업에 해외영업사원을 대행하는 역할을 하는 B2B 해외 홍보 플랫폼이다. 중소기업이 최소의 비용으로 전 세계에 기업 또는 상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검색·번역·마케팅엔진(SAS)이다 탑재된 지능형 ‘기업정보 아카이브’다. 14개 언어로 번역이 가능하고 100개국에 60억명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기업 온라인 백과사전’인 셈이다. 마켓허브 앱에는 기업의 상품이 자동 노출되며, 자체 검색과 번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 마케팅을 대신한다.

신한진 대표는 “홈페이지를 검색엔진 최적화(SEO)해 구축을 한다 해도 한국어로만 된 정보나 한국에 서버를 둔 인터넷 정보는 해외에서 거의 노출되기 힘들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이 해외에 광고한다거나 해외 바이어에게 검색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이러한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것이 마켓허브”라고 소개했다.

마켓허브에 한글로 자료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14개 언어로 전환되고 100개 국가 60억명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탑재된 마케팅엔진이 지식정보로 변화된다. 곧 검색기술에 언어번역이 강점이다. 신 대표는 1년에 약 1만 클릭 정도지만 더 많은 기업정보가 등록되면 3만에서 5만 클릭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곧 마켓허브는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교두보라는 것이다. 월 12만 5천원(연회비 150만원)만 투자하면 마켓허브가 이 같은 업무를 맡아 주는 것이다.

신 대표가 이 같은 마켓허브를 활성화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은 작년 6월부터 공식파트너인 이노월드컨설팅의 이병섭 대표와 손잡으면서다. 은행에서 20여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자금개척과 판로개척의 컨설팅을 해주는 것이 이 대표의 일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글로씨코리아와 업계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는 이노월드컨설팅이 서로 날개를 만난 셈이다.

이병섭 이노월드컨설팅 대표 ⓒ천지일보 2018.8.17
이병섭 이노월드컨설팅 대표 ⓒ천지일보 2018.8.17

마켓허브에 입점한 기업에 대해서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d2c.shop’ 수출몰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조업체가 유통단계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비즈니스로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바이어 PT용으로 ERPT를 제공한다. 회사 홈페이지부터 마켓허브, 쇼핑몰, SNS계정, 언론보도, HTML문서, 동영상 등의 자료를 통합해 관리하고, 한국어로 된 자료는 다국어로 전환할 수 있어 외국인 바이어에게 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즉 해외 출장이나 해외박람회 참가 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각 바이어에 맞는 언어로 자신의 기업을 홍보하고 상담할 수 있다. 아울러 전시회에 가지 않더라도 바이어에게 검색을 통해 자사가 소개될 수 있기에 업무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병섭 대표는 “마켓허브는 전략적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윈-윈 하자는 게 목적”이라면서 “중소기업은 여기에 입점하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의 한계, 국내외 마케팅에 쏟아야 할 에너지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입점한다고 다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신한진 대표는 “수출 중소기업이 많이 나와야 또 다른 신생기업이 나오고 일자리도 생기는 것”이라면서 “글로씨코리아의 기술은 중소기업을 살리는 혁신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자신했다. 신 대표는 뿐만 아니라 정부가 수출 관련 다른 혁신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적극 활용한다면 한국경제는 절대 침몰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심사평]

심사위원장: 배선장 ISO 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
심사위원장: 배선장 ISO 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

글로씨코리아는 AI 인공지능 즉시 검색 솔루션 등을 이용해 구글의 검색 기능과 차별화를 바탕으로 구글을 넘어서는 해외 수출 기업을 위한 홍보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한 IT기업이다.

글로씨코리아는 검색, 통번역,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추론기술을 이용해 한글로 만들어 기업 홍보자료를 14개 언어로 변화시켜 100여개 국가에 홍보를 할 수 있다.

현재 2017년부터 판매를 시작해 벌써 30여개 업체가 이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추가로 마켓허브, 생산자 직판 수출몰, 바이어 소개용 ERPT(바이어 소개용 토탈 홍보자료로 검색 및 번역, 홍보 동시 가능)를 개발하고 있으며, 홍보와 판매 전문 기업인 이노월드컨설팅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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