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이 14일 청송 아로니아 농원을 찾아 작물 수확을 돕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천지일보 2018.8.17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이 14일 청송 아로니아 농원을 찾아 작물 수확을 돕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천지일보 2018.8.17

 

청도서 어르신 이미용 ‘백세만세 하늘손 가위’

청송 아로니아 농원 찾아가 폭염에 일손 도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신천지자원봉사단)이 지난 14일 청도와 청송 등에서 지역주민에 봉사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폭염 속 신천지자원봉사단 15여명은 청도 현리마을회관을 방문해 ‘백세만세 하늘손 가위’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지역 어르신 10여명이 파마 및 염색 서비스와 음식 대접을 받았다.

같은 날 신천지자원봉사단 50여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 아로니아 농원을 찾아 아로니아를 수확하는 등 일손을 도우며 나눔을 실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이 14일 청도 현리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백세만세 하늘손 가위' 이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 ⓒ천지일보 2018.8.17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이 14일 청도 현리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백세만세 하늘손 가위' 이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 ⓒ천지일보 2018.8.17

전날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는 남구 대명동 안지랑네거리에서 ‘대명10동 주민센터와 함께 하는 물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지난달 남구자원봉사센터와 진행한 ‘폭염 속 물나누기’ 행사에 이어 이날 행사는 대명10동주민센터와 함께했다. 이날 신천지봉사단 봉사자 15여명은 시민들에게 물 1000개와 부채 450여개, 냉스카프 100개를 전달했다. 얼음물과 부채는 주민센터에서 지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8일에는대명10동 주민센터에 선풍기 10대(3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최명석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이어가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신천지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은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한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역 곳곳에 벽화그리기는 물론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소외계층 도시락 나눔 ‘핑크보자기’ ▲지역 외국인노동자 ‘다문화센터’ 운영 ▲거리정화운동 ‘자연아 푸르자’ ▲찾아가는 건강닥터 등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 내 봉사문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이 14일 청송 아로니아 농원을 찾아 작물 수확을 돕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천지일보 2018.8.17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이 14일 청송 아로니아 농원을 찾아 작물 수확을 돕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천지일보 2018.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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