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왼쪽)이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교육청을 찾아 김석준 교육감에 교육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8.17
한국마사회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왼쪽)이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교육청을 찾아 김석준 교육감에 교육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8.17

교육격차 해소 위한 자기주도학습반 급식비로 사용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가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을 찾아 교육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시 교육청은 이 기부금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감정초, 모라중, 금사중, 부곡여중 등 4개 학교의 자기주도학습반 학생들에게 급식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렛츠런)는 ‘렛츠런 승마힐링센터’와 ‘장애 청년 취업지원’ ‘농어촌 1사 1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정형석 본부장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한국마사회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기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교육청도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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