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산 롯데시네마에서 오산 시민들이 영화관람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18.8.17
지난 16일 오산 롯데시네마에서 오산 시민들이 영화관람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18.8.17

오산 롯데시네마서 협동조합 관련 영화 위캔두댓 상영 

[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오산시 사회적경제협의회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 'COOP MOVIE FESTIVAL(단체영화관람축제)'이 지난 16일 오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가 2018 협동조합 주간행사지원사업으로 공모하여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오산시민이 함께 해 협동조합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COOP MOVIE FESTIVAL'는 오산시청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사전 온라인이벤트를 통해 오산시민들을 초대하였으며, 상영작은 위캔두댓(SI, PUO FARE.2008)으로 이탈리아 사회적협동조합 논첼로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다.

이 행사에 참석해 영화를 감상한 오산시민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통해 협동조합을 처음 알게 됐다”며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와 함께 협동조합으로 아이들의 일자리를 만들려고 준비 중인데, 위캔두댓 영화를 통해 우리도 아이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최연동 오산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형식적이고 관례적인 행사보다는 시민이 일상적으로 접하고 느낄 수 있는 협동조합 행사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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