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주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 청사진 기획 도모’

정선군 도시재생 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가 고한·사북·신동·남면 지역 주민이 지역의 미래를 그려보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폐광지역 2025 타운미팅(타운미팅)’을 개최한다.

타운미팅은 오는 8월 21일 강원랜드 마운틴콘도 프라자동 3층 원추리 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고한·사북·신동·남면 지역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폐특법(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종료되는 2025년 이후 고한, 사북, 남면, 신동지역의 미래모습을 그려보기 위해 고자 마련됐다.

타운미팅은 주민 스스로 다양한 아이디어, 실천과제, 의제를 제안하고 도출해보는 주민자치, 직접민주토론의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대상은 ▲지금보다 더 나은 마을로 만들어보고 싶은 분 ▲자식들에게 당당하게 마을을 물려주실 분 ▲혼자가 아닌 함께 마을을 만들어 가실 분 ▲아이와 노약자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센터에서는 이번 행사가 ‘살기 좋은 마을, 다시 찾는 마을 상상하기’, ‘우리 가치 발견하기’,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등의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바꾸는 주민자치 시대로의 첫발을 내딛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주민의 역할, 주민자치를 지원하는 정선군 도시재생 지원센터의 역할,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마을의 미래모습을 변화시키기 위한 주민의 소망을 실현 가능한 모습으로 도출되길 예상한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 지원센터장은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 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말과 같이 “이번 타운미팅을 통해 도출한 아이디어와 과제들을 기관별로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며 센터는 ‘그 꿈이 현실이 되도록 주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우리 지역이 ‘살기 좋은 지역’, ‘다시 찾는 지역’이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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