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선관위원장 선출 무산… 차기 총무원장 선거 ‘미지수’
조계종 중앙선관위원장 선출 무산… 차기 총무원장 선거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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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중앙종회 211회 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설정스님은 자신에 대한 불신임 안건 처리에 앞서 “종헌종법에 근거한다면 불신임안을 다룰 근거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2018.8.16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중앙종회 211회 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설정스님은 자신에 대한 불신임 안건 처리에 앞서 “종헌종법에 근거한다면 불신임안을 다룰 근거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2018.8.16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훈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출이 무산됐다. 이로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당분간 위원회 간사 태성스님의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입법기구인 중앙종회(의장 원행스님)는 16일 제211차 임시회에서 총무원장 불신임결의안을 처리한 후 상정된 중앙선관위원장 선출 건과 관련 비공개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는 전 호법부장 세영스님이 단독 후보로 추천된 상태였다. 그러나 법륜승가회 소속 중앙종회의원들의 강한 반발로 논란 끝에 이 같은 결론이 내려졌다.

이들은 반대 이유에 대해 “세영스님은 호법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용주사·마곡사 산중총회 과정에서 발생한 금권선거 등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며 “총무원장 불신임이 확정된 이후 총무원장 선거가 진행될 경우 공정한 선거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앙종회는 중앙선관위원으로 추천된 득우스님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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