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16일 오전 11시 교수평의회 회의실에서 ‘제8대 총장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민서, 전호문, 박양균(총추위원장), 박종환, 김학근.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8.8.16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16일 오전 11시 교수평의회 회의실에서 ‘제8대 총장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민서, 전호문, 박양균(총추위원장), 박종환, 김학근.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8.8.16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가 16일 오전 11시 교수평의회 회의실에서 ‘제8대 총장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목포대 제8대 총장선거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총장 후보자 등록을 마친 가운데 박민서(60, 사회복지학과), 김학근(58, 윤리교육과), 박종환(60, 조선해양공학과), 전호문(53, 체육학과) 교수가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 

간담회에는 총장 후보자 4명과 박양균 총추위 위원장 및 위원 등 12명이 참석해 앞으로 진행할 공개토론회와 합동연설회의 공통 질의 사항, 토론 교칙, 질의응답 진행 방식, 연구윤리 검증 절차 등을 안내하고 서약서 작성과 좌석·발언 순서 등을 추첨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후보자 간 합의를 거쳐 결정할 사항을 총추위 측이 후보자에게 전달하고 합의 과정을 거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추위와 후보자 모두 목포대 총장 선거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양균 목포대 총장임용추천위원장은 “제8대 총장 선거는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간담회 개최를 외부에 공개하게 됐다”며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 위탁 관리를 통해 공정한 선거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구성원의 뜻이 제대로 반영된 유능한 총장이 당선되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투표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목포대 제8대 총장 선거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오후 2시에 1, 2차 공개토론회를 대학본부 1층 홍보실에서 진행한다. 또 선거 당일인 29일 오전 9시 30분에는 7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열고 오전 10시(1차 투표)와 오후 2시(결선 투표, 1차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시 1, 2위자 대상)에 교수, 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투표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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