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인 옥류관 평양냉면을 먹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18.4.27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인 옥류관 평양냉면을 먹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18.4.27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냉면 값이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냉면은 여름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이처럼 냉면값이 올 여름 가장 높게 치솟은 이유가 무엇일까.

111년 만에 찾아온 폭염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지난 4월 있었던 남북 정상 회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남북 회담 전 2~3%상승률을 보였던 냉면값이 4월 남북 회담 이후 4% 이상으로 치솟고 잇기 때문이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과 7월 냉면값은 전년보다 각각 4.5%, 4.3% 올랐다.

작년까지 2%대 증가율을 보인 냉면값은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4.2%, 5월 4.1% 등 넉 달 연속 4%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체 물가 상승률이 1%대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4%대 상승률은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북한 옥류관 평양냉면이 놓여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18.4.27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북한 옥류관 평양냉면이 놓여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1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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