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해 8월 16일 한국교회연합과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가 전격 통합했다. 이날 양측은 통합 후 출범시킨 ‘한국기독교연합회(한기연)’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공동대표회장에 선임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이성희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예장 합동 김선규 총회장. ⓒ천지일보 2018.8.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해 8월 16일 한국교회연합과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가 전격 통합했다. 이날 양측은 통합 후 출범시킨 ‘한국기독교연합회(한기연)’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공동대표회장에 선임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이성희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예장 합동 김선규 총회장. ⓒ천지일보 2018.8.16

직원은 임기까지 승계… 한교총 사무실 함께 사용

오는 12월 통합총회 갖고 명칭‧정관 확정할 예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전계헌, 최기학, 전명구, 이영훈)과 한국기독교연합(전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이동석)이 통합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오후 이와 관련해 한기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한기연 법인을 사용하고, 사무실은 한교총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한교총이 당초 추진하고 있었던 법인 설립은 중단됐다. 직원도 임기까지는 그대로 승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통합 기자회견을 진행하지만 사실상 완전한 통합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오는 12월 통합총회를 갖고 명칭과 정관 등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 한기연의 대표는 3인 공동대표제로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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