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16일 오전 브리핑에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계획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6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16일 오전 브리핑에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계획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6 

 2020년 하반기 준공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총 194억원(국비 50억원, 시비 144억원)을 투입해 4-1 생활권 반곡동에 부지 6500㎡, 연면적 4937㎡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브리핑에서 “장애인 입수시설을 갖춘 수영장 4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측정실, 다목적실 등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하게 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설계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조달청과 맞춤형서비스협약을 맺고 실시설계 중이다. 설계 때부터 전문가, 장애인체육단체, 시민 등 18명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장애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시설도 설계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내 착공하여 2020년 하반기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공존의 지혜를 배우는 등 사회 통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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