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73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중앙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73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중앙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5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참석한다.

앞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대통령이 강조해 온 국회와의 협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법안 협력 방안,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민생법안 및 규제혁신 관련 법안, 소상공인 대책 등에 대한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협치내각 관련 논의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내달 초 여야 5당 대표들과 청와대 회동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5일 전당대회를 열어 신임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며 바른미래당도 내달 2일 새 당대표를 뽑는다. 이러한 절차가 마무리되면 문 대통령은 내달 여야 5당 대표들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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