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광복 73주년을 맞은 15일 두 개의 기념식이 열렸다. 건국 시점을 놓고 대립하는 여당과 야당은 따로 기념식을 연 것이다. 이날 통계청은 우리나라 상반기 체감실업률은 11.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화재사고가 끊이지 않는 BMW 리콜 대상 차량 차주에게 운행정지 명령서를 16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나의 광복절, 두개의 기념식… 둘로 갈린 대한민국 ☞(원문보기)
하나의 광복절, 두 개의 기념식. 광복 73주년이자 정부수립 70주년인 15일 하루의 풍경이다. 건국 시점을 놓고 대립하는 두 세력의 광복절 ‘따로 기념식’은 여전히 청산되지 않은 이념 분단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상반기 체감실업률이 11.8%를 보이며 올해 들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1.8%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과 동일한 기준으로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5년 이후 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단독] 부산진구, 철거현장서 1급 발암물질 석면슬레이트 묻힌채 발견 ‘논란’ ☞
부산의 한 철거현장의 1급 발암물질 슬레이트 지붕 해체공사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무시한 채 철거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 달성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제개종 탈출기③] “‘종교편향’에 갇힌 경찰… 가족이라서 ‘납치’ ‘개종강요’ 괜찮다니” ☞
목회자인 가족들에게 납치‧감금돼 ‘개종’을 강요받다 44일 만에 탈출한 강유미(가명, 여, 37)씨는 경찰이 ‘종교편향’에 빠져 가족 말만 따랐다고 지적했다.
◆국토부, 지자체에 BMW 차량 ‘운행정지 명령서’ 16일 발송 ☞
국토교통부가 화재사고가 끊이지 않는 BMW 리콜 대상 차량 차주에게 운행정지 명령서를 16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명령권이 시·군·구에 있기 때문이다.
‘의혹규명해소위원회’가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은처자 의혹에 진위 판결이 어렵다며 유일한 방법은 유전자 검사라고 결론 내렸다. 이로써 은처자 의혹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30대 그룹 투자 24% 늘었지만… 반도체 편중은 심각 ☞
국내 30대 그룹의 상반기 투자 금액은 지난해보다 24%나 증가했으나, 반도체 투자에 대부분이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16개 그룹은 오히려 투자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드루킹 특검, 김경수 지사 구속영장 청구… ‘공범’ 혐의 ☞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