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하키팀 선수들이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하키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8.8.15
순천향대 하키팀 선수들이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하키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8.8.15

득점상・지도상・체육우수선수상도 함께 거머쥐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하키팀이 지난 8~14일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 참가해 결승전에서 한국체대 하키팀을 누르고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향대는 각각 3골씩을 기록한 이창민(스포츠과학과 1학년) 선수와 이승빈(스포츠과학과 2학년) 선수가 득점상을, 장영서 코치가 지도상을, 오세용(스포츠과학과 4학년) 선수가 체육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순천향대 하키팀 최기수 감독은 “평소 꾸준한 연습과 10월 시즌 종료 후 1월부터 2월까지 말레이시아 대학리그에 4~5명의 선수를 파견해 기량을 향상하고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한 팀워크 다지기와 실전 경기력 향상이 우승을 차지한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하키팀은 1984년 창단 이래 대학팀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아산시와 지역 내 청소년 선수 육성의 견인차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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