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민주평화통일 정선군협의회,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대장정 행사’ 개최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민주평화통일 정선군협의회가 15일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광장에서 ‘제73주년 8·15 광복절’ 기념 ‘제9회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함께 걷는 평화의 길, 함께 여는 통일의 문’을 주제로 열린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대장정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유재철 정선군의회 의장, 전주열 민주평화통일 정선군협의회장, 기관단체장, 민주평통 관계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선 밴드 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평화통일 염원 결의문 낭독, 광복절 노래제창, 대형 태극기 퍼레이드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광장을 출발해 하이원 둘레길→고원 숲길→마운틴 광장 코스를 트레킹도 했다.

또한 트래킹 구간별로 마련된 평화통일 복권 찾기, 평화통일 퀴즈, 미래통일 대한민국, 친구야 함께 가자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민주평통 정선군협의회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정선군립아리랑 예술단의 신명 나고 즐거운 정선아리랑 소리와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지역 동아리 공연, 북한문화 이해하기, 8.15 광복절 발언대, 평화통일 사행 시 짓기 등 다채로운 평화 어울림 문화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전주열 민주평화통일 정선군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민주평통 위상 제고는 물론 국토 사랑, 나라 사랑을 위한 다양한 안보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