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위원회’ 공동대표인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채널 ‘신의한수’ 캡처)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위원회’ 공동대표인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채널 ‘신의한수’ 캡처)

태영호 공사 등 보수층 인사 집결

탈북학생 등 청년대표 12명 비전 선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위원회’와 국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포럼’이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건국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을 주관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위원회’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태훈 한변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노재봉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원로들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건국 경과(PPT) 설명 ▲‘건국 70주년 도전과 발전’ 영상 시청 ▲건국 70주년 기념선언문 낭독 ▲탈북학생 등 청년대표 12명 청년비전 선포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선창에 의한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심재철 의원은 기념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번영의 토대가 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의 깊은 뜻을 기리지 못하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건국을 위한 70년 전(前) 선열과 피·땀을 기억하고 앞으로 세계 최악의 인권침해로부터 북한 주민을 구출해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이루는 것만이 우리 자손의 안전과 행복을 영원히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탈북청년 대표가 청년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채널 ‘신의한수’ 캡처)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탈북청년 대표가 청년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채널 ‘신의한수’ 캡처)

이어 “문재인 정권은 임시정부 수립일인 1919년 4월 11일을 대한민국 건국일이라 주장하며 내년에 건국 100주년 기념행사를 하겠다는데 이는 역사에 대한 테러이자 국가 정체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대한민국 국가원수인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생일도 모르고 헷갈리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이상하다. 문 대통령 청와대가 수상하다. 청와대와 대한민국 곳곳에 스며든 김일성 주의자는 물러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자유한국당 김진태·박대출·안상수·윤상직·이종명·전희경 의원 등을 비롯해 5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만세 선창을 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채널 ‘신의한수’ 캡처)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만세 선창을 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채널 ‘신의한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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