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가수 ‘영심아’ (출처: 스타다닷컴)
품바가수 ‘영심아’ (출처: 스타다닷컴)

[천지일뵈=박혜옥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에서 품바 난장공연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전남 무안의 홀통바닷가에서 품바가수 ‘영심아’가 난장공연을 펼치고 있다.

‘영심아’는 자신의 앨범 수록곡 ‘허수아비’를 비롯해 유명 트로트뿐만 아니라 가요와 민요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해학이 깃든 만담으로 관객을 웃기고 울린다.

‘영심아’ 측은 “지역 축제에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품바공연이 이제 필수가 되었어요”라며 “품바가 무시받던 과거와 달리 대중에게 공연인으로 인정받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영심아’의 무안 바닷가 홀통해수욕장 야간 난장공연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영심아’는 지난 2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8회 2018 대한민국을 빛낸사람들 대상’ 시상식에서 선행가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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