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MC몽 미니홈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병역 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미니홈피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MC몽은 13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겠습니까? 진실이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저는 군 면제를 받기위해서 보도에서 나온 것처럼 생니를 뽑은 적은 단연코 없으며 없는 치아 모두 너무 아픈 그리고 정상치아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를 치료한 의사 역시 분명 치료 받아야 할 치아라고 하면서 치료했고 상식과 어긋나 버린 저의 치아 상황에 당시 치료를 한 의사조차 놀랬던것이 사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MC몽은 “조사 과정에서 저의 치아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차트와 자료를 제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리고 있는 현실이 그저 답답할뿐입니다”라며 현재의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저의 치료를 담당한 의사는 저와 특별한 친분이 있었던 사람이 아니라 그저 환자와 의사의 관계에 있었을 뿐이며 그 의사와 저 사이에 일반적으로 추측하는 부정적인 거래가 결코 없었습니다”라며 “정확한 대한민국 절차에 따라서 재검 신청했고 그렇게 재검 받고 면제 받았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MC몽은 “아들 신동현, 연예인 MC몽은 병역에 관한 오명은 반드시 벗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