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퇴치 낚시 모습. (제공: 성남시)
배스퇴치 낚시 모습. (제공: 성남시)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성남시가 오는 9월 1일 분당구 율동공원 호수에서 ‘성남시민 한마음 배스퇴치 낚시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생태계 질서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배스를 퇴치해 토착어종이 잘 살 수 있는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개인 낚시대를 준비해 와야 하고, 무공해 인조 미끼만 사용해야 한다.

배스 이외 어종이 잡히면 방생해야 한다.

행사 후 별도의 시상식이나 경품 추첨은 하지 않는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400명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9월 9일 같은 장소에서 외래어종 낚시 행사를 열어 250마리(80㎏)의 배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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