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대 박물관대학 1학기 강의 모습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8.8.13
목표대 박물관대학 1학기 강의 모습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8.8.13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2018학년도 2학기 제22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목포대 박물관대학은 2003년 ‘남도역사문화강좌’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지금까지 지역민들에게 인문학 강좌를 통한 평생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번 2학기 강의 주제는 지난 학기에 이은 ‘세계 화폐 속 인물 읽기’다. 이는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각국의 화폐에 등장한 영향력 있는 인물을 통해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조망한다.

특히 프랑스(나폴레옹), 쿠바(체게바라), 중국(마오쩌둥), 미국(토마스 제퍼스), 일본(후쿠자와 유키치), 영국(뉴턴), 스웨덴(노벨) 등 각국의 흥미로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부터 9월 6일까지며 총 50명을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12만원(교재 및 답사비 포함)이며 수강 접수 및 관련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총 강의기간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목포대 박물관 교육실(무안 청계면 도림캠퍼스 소재)에서 11회 강연, 1회 국내 문화유적지 답사로 이뤄진다.

수강생들에게는 목포대 총장명의 수료증 발급, 목포대 박물관 전시관람 및 각종 편의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도 부여된다.

김건수 목포대 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 대학 수강생들을 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국립대육성사업비 지원을 받아 문화답사를 기획 중인 만큼 많은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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