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과 한국에너지재단이 지난 10일 ‘2018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도서지역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영광군) ⓒ천지일보 2018.8.13
영광군과 한국에너지재단이 지난 10일 ‘2018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도서지역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영광군) ⓒ천지일보 2018.8.13

보일러 공사 등 장판 교체까지 1가구당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과 한국에너지재단이 지난 10일 ‘2018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도서지역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영구 부군수와 김철종 한국에너지재단 효율사업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 날 협약은 한국에너지재단의 사업비(200백만원)에 추가로 군 예산(36백만원)을 매칭, 관내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 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창호 및 단열공사, 보일러 공사 등을 비롯한 장판 교체까지 1가구당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영구 영광 부군수는 도서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자체적으로 집수리를 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커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도서지역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철종 재단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영광군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각지대 발굴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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