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지난 8일 소외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을 위해 생활관리사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8.8.13
전남 진도군이 지난 8일 소외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을 위해 생활관리사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8.8.13

생활관리사 투입해 안부 확인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전남 진도군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건강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건강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폭염으로부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지내도록 소외계층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진도군은 민·관이 협력해 소외계층이 더위를 피해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특별 관리로 소외계층에 선풍기와 여름 이불 제공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재난문자시스템을 이용해 38명의 재난도우미로 등록된 생활 관리사가 수시로 소외계층에게 기상 정보를 알리며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건강수칙을 전파하고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1064명에 대해 주 1회 이상 방문상담과 주2회 이상 유선으로 안전 확인을 하고 현재까지 무더위로 인한 사건·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인명과 재산 등 분야별 대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소외계층 폭염 피해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재난도우미로 등록된 생활 관리사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1일과 8일 8일에 ‘여름철 폭염대비 소외계층 관리 교육’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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