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구청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연수지회(회장 박정호) 주관으로 ‘제3회 연수구 노인 전통문화축제’가 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13일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구청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연수지회(회장 박정호) 주관으로 관내 경로당회원 및 연수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연수구 노인 전통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라져 가는 세시풍습과 전래의 전통놀이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고, 전통문화를 공유함으로써 활기찬 고령화 사회와 노인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의식행사에 이어 2부 인천그린실버악단의 축하공연, 3부 각 동 경로당 및 노인대학 대표 12명이 겨루는 실버 가수왕 선발대에서는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숨은 실력을 자랑하는 즐거운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4부 행사로 연수2동 솔안공원 전통놀이마당에 관내 경로당 노인회와 노인대학 재학생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가 펼쳐져 상호친교와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남석 구청장은 축사에서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전통문화축제를 계기로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화합의 장 마련은 물론,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계승∙발전시키는 소중한 자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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