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재 교수. (제공: 연세대학교) ⓒ천지일보 2018.8.13
문명재 교수. (제공: 연세대학교) ⓒ천지일보 2018.8.13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연세대 행정학과 문명재 교수가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 공공부문 글로벌 네트워크 에이폴리티컬(Apolitical)이 선정한 ‘2018년 디지털정부 (Digital Government)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100 Most Influential People in Digital Government)’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8일 에이폴리티컬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문명재 교수는 사회과학 분야 전자정부 관련 논문 중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는 ‘전자정부 진화에 대한 논문(Google Scholar Citation, 약 2200회)’을 발표했으며, 꾸준히 관련 분야를 연구하면서 전자정부 관련 국제컨설팅과 교육훈련을 해온 공헌을 인정받았다.

에이폴리티컬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정부의 일하는 방식과 공공서비스의 내용, 그리고 시민과의 소통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정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100여명으로부터 디지털 정부 구현에 영향을 미친 학자, 공무원, 정치인, 경제인, 국제기구 및 비영리조직 리더 등을 추천받았으며 내부 심사과정을 다시 거쳤다.

올해 선정된 디지털정부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는 호주 턴불(Turnbull) 총리, 핸콕( Hancock) 영국보건복지 장관, 마주비(Mahjoubi) 프랑스 디지털 장관, 노벡(Noveck) 거브랩(GovLab) 공동창립자 등이 포함되었으며 한국에서는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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