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선정 사진. (제공: 부산 서구청) ⓒ천지일보 2018.8.13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선정 사진. (제공: 부산 서구청) ⓒ천지일보 2018.8.13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서구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 도시로 최종 선정돼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는 전 세계도시의 평생학습 및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 이행 촉진을 위해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 및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자 2015년에 공식 출범했으며 독일에 위치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 UIL)가 담당하고 있다.

서구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주민의 삶 전반에 걸친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특히 오래되고 낙후된 기반시설과 초고령사회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습공동체 홀씨 재능배달’ ‘다락방 사업’ 등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마을재생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서구 평생학습 사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 도시로 최종 선정된 서구는 세계적인 선진 평생학습도시들과의 사례공유 및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국제적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GNLC 회원 도시로서 전 세계에 서구 평생학습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도시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배우는 등 세계 학습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적극적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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