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수입은 163억 달러… 전년比 14.8%↑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8월 들어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48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다.

조업일수(8.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억 4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8.9%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1.0%), 석유제품(56.7%), 자동차부품(11.8%) 등의 증가율이 높았고 액정디바이스(-12.9%), 선박(-97.7%) 등은 줄었다. 반면 액정디바이스(-12.9%), 선박(-97.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8.8%), 미국(7.8%), 베트남(35.3%), EU(유럽연합, 16.9%) 등은 늘었고 중동(-6.3%), 호주(-8.5%) 등은 줄었다.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원유(58.5%), 석유제품(96.2%), 가스(89.7%)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어난 163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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